[Dispatch=나지연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내한한다. 신작 '라스트 스탠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슈왈제네거가 오는 2월 18일 입국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주연을 맡은 영화 '라스트 스탠드' 기자 간담회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슈왈제네거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10년 첫 내한했는데 당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이었다. 작품을 들고, 배우 자격으로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영화 '달콤한 인생', '놈놈놈'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이번 슈왈제네거의 내한은 김지운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이 한 몫했다.
CJ 측은 "슈왈제네거가 차기작 활동으로 바쁜 상태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고향인 한국을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덕분에 이번 내한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슈퍼카를 타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완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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