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하기 위해 21m 높이의 다리에서 용감하게 뛰어내렸습니다.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중국 국영방송사 'CGTN'은 1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한 강에서 일어난 사연을 전했습니다.
30세 남성 디아네시워 빌더는 당시 자전거를 타고 강 위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여성이 강으로 뛰어든 것을 목격했는데요.
여성은 당시 남편과 크게 다툰 뒤 우울감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었습니다.
여성이 강에 빠지자, 순식간에 근방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높이에 사람들은 선뜻 도움의 손길을 건넬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빌더는 21m의 높이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길에서 발견한 나무 상자를 강으로 던졌고요. 망설임 없이 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수영을 하며 상자를 잡은 그는 여자에게 다가가 상자를 잡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그녀를 물 밖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당시 근방에 있던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람들은 빌더의 큰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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