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조병규가 학교폭력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초·중학교 동창이 해명에 나섰는데요.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초중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나는 조병규 초중 동창이다. 그렇게 친한 건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잘생겨서 알고 있었던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조병규는) 잘생겨서 그런지 여자 애들한테도 인기 많았던 건 당연하다. 그런데 한동안 안 보이다가 중학교 3학년 때쯤 연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신기했다고 합니다. 동창 중에 연예인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멀리서나마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그런데 최근에 'SKY 캐슬'에 나오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며 "그 뒤로 나도 모르게 드라마를 보고 나면 조병규를 검색해보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근데 그러다가 이상한 글을 보게 돼서 이렇게 구구절절 쓰게 됐다"며 "요즘 연예인 과거 얘기 많이 나오지 않느냐. 열심히 해서 승승장구해나가는 친구가 허위사실로 내리막길을 걷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이전에는 이런 일들에 무심했는데 그래도 동창이라 그런지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쓴다"며 "혹시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분들을 위해 초중 졸업사진 같이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