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 부모가 6살짜리 쌍둥이 남매를 결혼시켰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중부의 사뭇쁘라깐 주에서 6살 쌍둥이 남매의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쌍둥이 남매는 2012년 9월에 태어났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때부터 부모는 이들을 결혼시켜야겠다고 부모는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부모는 쌍둥이 남매가 전생에 애인이었다고 생각해 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부모는 불교 신자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불교 신자들은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면 이들은 전생에 연인이었고, 당시 쌓은 업을 갚기 위해 함께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답니다.
빨리 결혼 시키지 않으면 미래에 쌍둥이 남매가 불행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는데요.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척 및 이웃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행인건 이 결혼식은 법적으로 효력은 없으며 쌍둥이 남매가 성인이 되면 미래 짝을 찾아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두 쌍둥이 남매는 결혼식 사진을 찍기 위해 볼뽀뽀도 하고 다정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쌍둥이 남매의 결혼식,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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