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한국인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위협을 당한 일본 네티즌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철에서 이상한 놈에게 추적당해서 우산으로 찌르려고 하다가 발길질을 했다. 무섭다"며 '천북고속철도선'(泉北高速鉄道線, 센보쿠코소쿠테쓰도센), '위험인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우산을 겨누고 있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얼굴로 향한 우산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내리꽂을 것 같았죠.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됐냐"고 물었습니다. A씨는 "앉아서 휴대폰을 보다 다리를 차길래 보니 우산으로 찌르려고 했다. '그만하라'고 했더니 더 재밌어해서 '그만두지 않으면 동영상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경찰에도 신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년의 남성이 이렇게 위협을 가한 이유는 너무나도 황당했습니다. A씨는 "내 얼굴이 한국인처럼 보였는지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며 우산으로 찌르려고 했다. 너무 의문이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