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한 부부가 있습니다. 평범하지 않고 어색하고 엽기적이게 말이죠.
그들은 크리스마스가 오면 사진을 카드로 제작해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냅니다.
이 부부를 미디어 매체 보어드판다에서 소개했는데요.
마이크 버거론(Mike Bergeron), 로라(Laura) 부부는 2003년부터 재미있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콘셉트를 잡고, 사진 작가에게 부탁해 완벽하게 어색한 사진을 찍습니다.
영화를 패러디 하기도 하고 캐릭터나 명화 등을 위해 포토샵도 이용하는데요.
사진 속 어색함과 촌스러움을 담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2010년부터 그들 사이에서는 아이가 태어났고 부부 사진은 가족 사진으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가장 최근에 촬영한 2018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카드의 콘셉트는 '서부 텍사스인'이라고.
그들에 따르면 매년 9월이나 10월에 어떻게 사진을 찍을지 고민한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로라는 때로 아이디어가 고갈될까봐 걱정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우편물을 받는 사람들은 거의 정해져 있지만, 우리 우편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우리의 카드를 보고 유쾌함을 느끼고 싶다면 정말 큰 영광일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들의 유쾌한 사진들을 더 보고 싶다면 마이크 버거론의 페이스북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진출처=Bored Panda, Mike Berger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