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이 내년 1월 어린이들을 위한 수위로 다시 돌아옵니다.

폭스코리아 측은 최근 '데드풀2:순한맛'의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데드풀2:순한맛'은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마블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데드풀2'를 PG-13(만 15세 관람가)로 수위를 바꿨다고 합니다.

포스터도 유쾌합니다.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한껏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데드풀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루돌프를 타고 있었죠.

특히 새로운 캐릭터 프레드도 시선을 끌었는데요. '데드풀2:순한맛'을 위해 새로 촬영한 장면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사실 '데드풀' 역할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PG-13 등급 제작을 거절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데드풀2:순한맛'은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것과, 프레드 세비지를 납치한다는 조건으로 수락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만 12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개봉은 내년 1월 5일입니다.

<영상출처='데드풀2:순한맛' 티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