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새하얀 털과 푸른 눈을 가진 아기 사자가 있습니다.
이 귀여운 백사자는 멕시코 틀락스칼라에 있는 알파티노 동물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10월에 태어나 생후 2개월이 안된 밝고 건강한 사자입니다.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이 아기 사자는 전 세계적으로 300마리 미만의 멸종 위기 동물이라고 합니다.
백사자는 암컷으로 생후 두 달이 되지 않았는데요.
몸무게는 5kg, 코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약 35cm라고 합니다.
백사자는 희귀하고 생존율이 낮은 편이라 출생 후 지속적인 관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4시간마다 먹이를 먹고, 전문가들을 통해 길러졌습니다. 예방접종 또한 완벽하게 했다는데요.
초기에 어미 사자가 새끼를 돌보지 않아, 더욱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내년 1월 6일까지 동물원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2월부터는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물원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위한 번식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LADbible, 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