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이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스타뉴스'는 지난달 1일 이재규 영화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요. 이날 차기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재규 감독은 현재 첩보물인 영화 '에이전트', 좀비 학원물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준비 중인데요.

그는 "'에이전트'는 연출 제안을 받아 각색하고 있고, '지금 우리 학교는'은 내년 JTBC 방영이 예정돼있다"고 했죠.

이어 "영화 '에이전트'와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중 어떤 게 먼저 들어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규 감독은 해당 드라마와 관련해 의견을 전했는데요. 지난 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좀비 소재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 작품도 남다른 신선함과 독특함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탄탄한 서사를 예고했는데요. "여러 갈래로 조사하며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2009년 네이버에서 연재됐었습니다. 19세 미만 관람불가임에도 불구,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죠.

웹툰은 평범하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습니다. 선생님, 학생들이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인데요.

한편 이재규 감독은 영화 '역린', '완벽한 타인' 감독을,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연출을 했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지금 우리 학교는, 디스패치 DB, 애니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