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배정남이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던 일화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향 집을 찾았는데요.

그는 앞서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외할머니에게 크다가 11 살때부터 하숙집에서 생활했다"라고 밝혔었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를 따라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찾았는데요. 좁을 골목을 따라 들어가자, 과거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죠.

그는 "나무 계단 아직 있습니까?"라며 회상했습니다. 2층 다락방에 살았기 때문에 계단으로 다녀야 했던 건데요.

밝은 낮에도 해가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창고로 쓴다는데요. 시멘트 바닥 옆 창호지로 문을 만들었죠.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계속 혼자 잤다. 베개 들고 '할머니, 무서워요'라니까 할머니가 들어오라며 안아줬다"라고 했는데요.

하숙집 차순남 할머니가 11살부터 혼자 살게 된 그를 보살펴줬습니다. 그를 안아주고 재웠다고 하는데요.

배정남이 어린 시절 살던 공간,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