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국내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10위권에 들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2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조사를 했습니다.

교사와 의사 등 전형적인 장래희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초등학생 조사 결과에 특이한 부분이 생겼는데요.

바로 유튜버가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유튜버는 운동선수, 교사, 의사, 요리사에 이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유튜버 영상을 쉽게 접하고 즐기며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유튜버에는 띠예와 간니닌니 등 초등학생 유튜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 당국은 "희망직업이 점점 다양해지고 구체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