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5일 유튜브에 불법 촬영물 근절 광고를 올렸는데요.

먼저 "불법 촬영물, 휴대폰으로 보면"이라는 내레이션이 나왔습니다. 한 사람은 "괜찮아요, 다들 보는 건데"라고 했죠.

집에서 혼자 보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공개된 장소에 있었는데요. 지하철 계단을 걷던 여성 아래에 있었습니다.

또다른 사람들은 컴퓨터로 여자 화장실 몰카를 내려받았습니다. "뭐 어때요, 친구가 보내준 건데"라고 했죠.

이들은 사실 여자화장실 안에 있었습니다. 칸 안에 있던 여성은 이를 발견하고 "뭐야"라며 화를 냈는데요.

대검찰청 성폭력대책위원회 위원 이수정 교수가 나섰습니다. "혹시 불법 촬영물 보는 걸 가볍게 생각하시나요?"라고 했는데요.

이어 "명심하세요. 무엇으로 보든지, 추악한 성범죄에 가담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멈추세요"라고 했습니다.

<영상출처=대한민국 정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