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아이스크림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9일 jTBC '썰전'에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미래 식량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출연진들은 2050년에 닥칠 최악의 식량난에 대비해 육류를 대체할 미래 먹거리를 살펴봤습니다. 이들의 선택은 '곤충'이었는데요.
이때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놨습니다. 평소 우리가 즐겨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호사카 유지는 "녹차는 사실 그렇게 선명한 녹색이 아니다"라며 "녹차 아이스크림은 곤충에서 나오는 색소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그의 설명에 따르면, 녹차 아이스크림의 녹색 색소는 누에의 똥을 원료로 만들어진다는 것.
모든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뻔했다며 실소를 터트렸죠.
실제로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음료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동엽록소'는 누에의 똥을 원료로 삼습니다. 이는 천연 색소이기에 인공 색소보다 안전하고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