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수원역까지 단 22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노선이 개발중에 있습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양주 덕정에서 경기도 수원까지 총 74.2km 구간을 잇는 급행 철도망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게 되면 양주에서 수원까지 기존 지하철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통과할 수 있는데요. 삼성역에서 수원역까지 소요시간이 78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단 16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는 GTX A노선이 파주~동탄을 잇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중심의 급행 철도망이 구축된다는 견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GTX 노선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하게 되면 약 5조 7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출퇴근 시간의 절감으로 수도권 인구의 분산, 그리고 서울 지역의 집 값도 안정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GTX C노선은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