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어벤져스:엔드게임' 트레일러를 보고 유쾌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사는 지난 9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블 트위터 계정을 언급하며 글을 남겼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니 스타크의 소식을 들었어요"라며 "알다시피,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어벤져스, 문제가 있어'라는 무전을 (토니가)보내길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며 응급 상황시 대처 방법을 전했습니다.

앞서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산소도, 식량도 매우 부족한 우주선에 조난 당한 상황입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빠져나올 수 없었죠.

나사는 "하지만 그가 통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저희가 모든 자원을 공원해 하늘을 스캔해서 실종된 토니를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사조차도 마블의 열혈한 팬이고,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셈인데요. 많은 팬들의 걱정을 조금 덜어줄 수 있는 글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내년 4월 26일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