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로봇 자판기가 있습니다. 치킨을 튀겨준다는데요.
실제 일본에서 운영 계획이 있는 요리 자판기 '카라아게 쿤' 로봇입니다. 이 소식을 지난 7일, 일본의 미디어 매체 소라뉴스24에서 전했는데요.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판매하는 카라아게 쿤은 한입으로 먹을 수 있는 치킨 너겟입니다.
기존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식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는데요.
로봇이 주문을 받으면 자동 조리 절차에 맞게 치킨을 튀겨내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방식보다 80% 더 빠른 절차로 모든 고객들이 빠르게 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라뉴스24에 따르면, 로봇은 요리 업무에는 뛰어나지만 판매 기술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계산과 비용을 지불하는데에는 편의점 직원이 필요한건데요.
계산 후 받은 바코드와 패키지를 넣으면 로봇이 치킨을 튀겨주는 시스템이죠.
이 '카라아게 쿤' 로봇은 12월 11일부터 도쿄의 TOC 오사키 로손 지점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번달 28일까지는 초기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벌써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편, 편의점 로손에서는 로봇의 완벽한 자동화를 위해 앞으로도 힘쓸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소라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