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개봉 4주 차에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9일 13만 5,60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27만 3,656명.
역주행에 성공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4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이하 ‘신동사2’) 개봉 이후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1위를 탈환한 것.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줄곧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봉 2주 만에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입소문의 힘이다. 그들의 음악과 삶, 무대 뒷이야기로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켰다. 싱크로율 100% 명곡 재현 또한 볼거리였다는 평.
빠른 시일 내로 35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기준 ‘보헤미안 랩소디’의 실시간 예매율 37.1%다. 압도적인 1위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신동사2’였다. 같은 기간 8만 8,552명을 동원했다. 총 160만 8,415명이 관람했다.
‘완벽한 타인’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7만 7,443명이 관람했다. 442만 7,745명이 선택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밴드의 탄생 스토리를 그렸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영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