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택시기사의 귀여운 일화를 전했습니다.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한 택시기사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택시를 탔는데요.

이때 택시기사는 다소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는 A씨에게 투명 봉지에 담긴 꾸러미를 줬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찍신에게 비나이다", "다맞춰", "지금의 떨림이 봄날의 설렘이 되길"이라는 글귀가 적힌 스티커와 함께 각종 간식이 들어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택시기사는 수험생들을 위해 간식 봉투를 준비한 것인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수험생들이 한 명도 타지 않아 선물을 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의 이런 귀엽고 훈훈한 소식 덕분에 많은 네티즌들이 웃음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수험생에게 힘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