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소개된 한 커플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남친의 독특한 어법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고민녀는 남친과의 대화창을 인증했습니다. 남친은 "다이어트 성공"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여친에게 보냈는데요.

남친은 괄호를 치며 "넌 안 빼?"라고 물었습니다.

속마음을 괄호로 쳐서 말하는 것 같은데요. 또 "살 좀 빼고 피부과도 좀 다니고"라고 여친에게 덧붙였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기애가 폭주한 남친은 "나랑 같이 다니려면 창피하지 않겠어?"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독특한 어법,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농담일 것이다"라고 반응했고요.

대화창을 접한 MC들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이 남친은 열정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자기애가 폭주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녀를 멋대로 바꾸려고 했다는데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남친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자들을 보고는 "그냥 나 보는 것 같은데"라며 도끼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남친의 카톡 스타일,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영상출처=KBS joy '연애의 참견2',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