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 스타일'이 영국 공식 음반 차트에 '톱 3'에 재진입했다.
'강남스타일'은 31일 오전 (한국시간) 영국 공인 음악 차트인 '더 오피셜 차트 컴퍼니' 싱글 톱 100 부문12월 마지막주 집계에서 3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9위에서 6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여전히 뜨거운 싸이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상승세의 비결은 시즌송이라는 점에 있다. '강남스타일'이 각종 파티가 많은 연말 딱 어울리는 노래라는 것. 신나는 리듬과 간결한 안무가 겨울 모임 분위기를 업시키는데 손색없다는 평가다. 영국 클럽에서 자주 재생되고 있다.
싸이를 앞선 UK 싱글차트 1위는 영국 'X 펙터 2012' 우승자 제임스 아서의 '임파서블'이 차지했다. 2위는 윌아이엠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콜라보레이션곡인 '스크림&샤우트', 4위는 올리머스와 플로리다가 부른 '트러블메이커'다.
한편 싸이는 미국 뉴욕에서 2012년 마지막밤을 보낼 계획이다. 31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13'에 출연한다. 팝의 메카에서 팬들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출처=더오피셜차트컴퍼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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