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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백은 2,600만원…스타, 공항가방의 모든 것 (결산)

 

[Dispatch=김수지기자] "공항룩의 완성은 가방~"

 

패셔니스타의 리얼룩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공항이다. 공항패션의 마침표는 가방. 올해도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백'을 자랑하며 국내외를 넘나 들었다.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방은 무엇일까. 2012년 공항패션을 결산하며, 그들의 가방에 주목했다.

 

잘 고른 가방 하나, 열 아이템 부럽지 않았다. 스타들은 다양한 백으로 공항룩에 엣지를 더했다. 올해 스타들이 들고 다닌 가방 브랜드는 대략 50여개가 넘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7만 원 에코백부터 2,600만 원 명품백까지 다양했다.

 

2012년, 스타의 손과 어깨를 지원한 공항가방을 총정리했다.

 

 

◆ "스타들의 잇백은?… 女 샤넬 vs 男 리누이"

 

2012년 스타들의 공항가방은 무엇일까. 여자 스타들은 샤넬, 프라다, 셀린느 등 초고가 명품 라인을 애호했다. 그 중 미녀스타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샤넬'이다.  한가인, 이다해, 제시카, 티파니 등 총 14명의 미녀 스타들이 '샤넬' 가방을 들고 맵시를 뽐냈다.

 

리미티드 에디션부터 신상까지, 스타일도 다양했다. 한가인은 에펠탑 크루즈라인, 이다해는 캐비어 램스킨, 강민경은 클래식 2.55, 산다라박은 백팩, 티파니는 서프백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스타일로 시크한 멋을 살린 것. 샤넬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다.

 

남자 스타들은 국내 브랜드 '리누이'를 선호했다. 장근석,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장혁,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등 총 20명의 스타들이 필수품처럼 들었다. 특히 장근석의 경우 올해 공항에서만 6번 넘게 착용했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리누이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실용성과 심플함에 있었다. 우선 빅백은 장거리 여행에 적합했다. 게다가 일부 라인에는 여권용 포켓이 따로 있을 정도로 공항 스타에게 편리하다. 심플한 디자인도 질리지 않는 이유다.

 

 

◆ "잇백, 얼마일까?…7만원부터 2,600만원"

 

공항가방은 '억!' 소리날 정도로 초고가였다. 최고가 가방을 든 주인공은 박시연. 지난 10월 김해공항에서 2,600만 원 상당의 '잘리아니' 백팩을 메고 등장했다. 고소영의 '발렉스트라', 김하늘의 '셀린느' 백 역시 300~400만 원 수준이다.

 

샤넬 역시 초고가를 자랑했다. 이다해가 선택한 '2.55 클래식 램스킨 금장'은 약 500만 원 정도다. 산다라박이 선택한 은장 백팩은 47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티파니가 공항에서 자주 드는 서프백은 356만원이다.

 

남자스타들이 선택한 '리누이' 백팩은 소재에 따라 가격대가 달랐다. 김수현이 선택한 통가죽 백팩은 126만 5,000원, 장근석의 하늘색 가죽 백팩은 85만 5,000원이다.  유노윤호가 착용한 블랙 컨버스 가방은 5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가장 검소했던 스타는 누구일까? 손태영은 지난 9월 중국 출국 당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앤 요니'의 에코백을 선택했다. 가격은 6만 9,000원. 현아는 지난 10월 LA 출국때 7만 3,000원 짜리 국내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 가죽백으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 "최고의 가방 부자는?…'소시' 수영 vs 유노윤호"

 

공항에서 가장 다양한 백을 든 스타들은 '아이돌'이었다. K팝이 최고 인기를 구가하면서 공항 나들이가 잦았기 때문이다. 아이돌 스타들은 브랜드별, 스타일별 다양한 공항 가방들을 선보이며 출국장을 런웨이로 변신시켰다.

 

남자스타 중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가방 마니아였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를 입을땐 '고야드' 사각백을 들었다. 캐쥬얼한 티셔츠, 니트, 가죽 재킷을 입을 땐 '리누이' 등의 백팩 스타일을 선호했다. 스타일에 따른 가방 선택이 남달랐다.

 

'소녀시대' 수영은 여자스타 중 가장 많은 가방을 선보였다. 공항에 드러설 때 마다 각각 다른 명품 가방을 선보였다. 올블랙룩에는 '이브생로랑', 캐쥬얼룩에는 '멀버리', 트렌치 코트에는 '버버리' 등을 택했다. 공항룩과도 100% 어울리는 가방이었다.

 

반면, 의외의 스타는 빅뱅이었다. 놀랍게도 공항가방을 멀리(?)했다. 손에 여권 하나만 들고 단촐하게 출국하는 게 전부였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백팩을 착용했지만, 올해는 가방보다는 의상에 집중하는 편이었다.

 

 

◆ "협찬일까? 소장품일까?…공항가방의 비밀"

 

스타들의 공항 가방, 어떻게 공수할까. 샤넬, 에르메스 등의 하이 명품 브랜드 가방은 대부분 본인 소장용이다. 이런 브랜드는 스타 협찬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정판인 리미티드 에디션, 혹은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가방 등은 100% 개인 소장용이다.

 

반면 해외 패션쇼 등에 참석할 때는 협찬을 받기도 한다. 수영은 지난달 1일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때 선택한 가방은 '버버리'였다. 윤아 역시 지난 11월 '비비안웨스트우드' 콜렉션 참석을 위해 해당 가방을 협찬받았다.

 

지인을 돕기위한 의리파 스타도 있다. 최지우, 한예슬 등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인 노광원 실장이 런칭한 '하비아누' 백을 들었다.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홍콩 출국 당시 사각형 케이트 클러치백을 선택했고, 한예슬은 하비아누 라인 중 체인이 달린 피나백으로 멋을 냈다.

 

고소영과 현아는 1석 2조형이다. 고소영은 '발렉스트라', 현아는 '스파이시칼라'의 모델이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유 라인을 만들기도 했다. 고소영은 지난 3월 밀라노 출국 당시 '발렉스트라 포 소영' 백을 선보였다. 현아는 지난 10월 LA로 떠나면서 '스파이시 칼라' 토드백 라인을 들었다. 현아의 가방은 노출과 동시에 완판됐다. 

 

<사진=이승훈·이호준·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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