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KBS-2TV '전우치'가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전우치'는 12.2%(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1.9%보다 0.3% 상승한 수치. 2회 연속 경쟁작들과의 사이에서 선두를 달렸다.
MBC-TV '보고싶다'는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시청률은 10.5%로 지난주 방송분(9.7%)보다 0.8% 올랐다. 하지만 전우치의 기세는 잡지 못했다.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윤은혜 분)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지만 큰 관심은 끌지 못했다.
SBS-TV '대풍수'는 여전한 3위였다. 지난주 방송분(8.2%)보다 0.5% 상승한 8.5%로 집계됐다. 하지만 동시간대 꼴찌는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임(조민기 분)의 고려정권 장악 이후가 그려지는 등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됐다.
한편 '전우치'는 방송 초반 전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수목극 1위로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이 홍무연(유이 분)과 1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