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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고 中 입성…동방신기, 신년 콘서트 참석

 

[Dispatch=강내리기자] '동방신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중화권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별대우를 받으며 중국에 입성한 것.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사천성 성도시 성도체육관에서 '사천위성 2013 신년 콘서트'가 개최됐다. 동방신기와 f(x), 장리인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이 공연에 초대돼 현지를 방문했다.

 

입국부터 화려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천위성TV'측은 동방신기와 f(x), 장리인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마련했다. VIP급 대우를 받으며 중국에 입성,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완벽한 무대로 성원에 보답했다. 동방신기는 '휴머노이드', '캐치미' 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f(x)는 '일렉트로닉 쇼크' 등으로 개성넘치는 무대를, 장리인은 중국어로 열창해 열기를 높였다.

 

팬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연장을 채운 8,000여명의 관객들은 이들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을 질러보였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함께 따라불러 국내 콘서트를 연상시켰다.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별 대우를 받아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오는 31일 중국 전역에서 이번 콘서트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 역시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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