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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유종의 미 …메이퀸,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Dispatch=김수지기자] MBC-TV '메이퀸'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메이퀸' 마지막회는 26.4%(이하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20.2%보다 6.2%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마지막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권선징악 메시지를 담았다. 도현(이덕화 분)은 과거의 잘못을 전부 시인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특히 혜주(한지혜 분)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장면을 통해 강한 여운을 남겼다.

 

반면 해주는 모든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해주는 부친의 염원이었던 해풍조선의 뜻을 이어갔다. 또 강산(김재원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메이퀸'은 방영 후 따뜻한 휴먼 스토리를 앞세워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후반부 해주가 윤학수(선우재덕 분)의 딸이 아닌 도현의 딸이라는 무리한 설정으로 막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TV '청담동 앨리스'는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경(문근영 분)이 차승조(박시후)가 아르테미스 회장이라는 정체를 알고, 본격적으로 유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메이퀸' 후속으로는 유진, 이정진, 신구 주연의 '백년의 유산'이 방송된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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