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아내 몰래 '플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한고은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는데요. 이 장면은 22일 SBS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신영수가 몰래 플스 구입한 사실을 한고은에게 고백했습니다.
한고은은 그런 신영수에게 깜짝 놀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였는데요.
신영수는 이날 아내의 한마디, 한마디에 얼음이 되곤 했습니다.
한고은이 플스를 보여달라고 말하자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했는데요.
부글부글 속 타는 한고은 모습도 모르고 신영수는 VR을 써보자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뒤 형이 자리를 비우고 한고은과 신영수만 남게 됐는데요. 방 안에선 살벌한 정적만이 흘렀습니다.
신영수는 계속 아내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러다 그는 "미안해 나 한심해?"라고 입을 뗐는데요. 이어 "가장인데 생각 없어 보이고 그렇지?"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한고은은 "이왕 샀으니까 재미있게 자주 즐겼으면 좋겠어"라고 답했습니다.
한고은은 신영수를 배려하며 쿨하게 "먼지가 뽀얗게 쌓이지 않도록"라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신영수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먼지를 늘 닦을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에서 열심히 플스 게임을 하는 신영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둘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여보 가장도 일탈이 필요하다는 말 멋지다!!", "저마음 알지 ㅋㅋ돈이 문제가 아니라 상의없이 턱 사가지고 오면 기분이 좋진않음 ㅠ이해하려고 노력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 영상으로 다시 만나볼까요?
<영상출처=SBS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