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0년 전 강호동, 10시간 말 한마디 안 시켜”

가수 아이유가 강호동과의 10년 전 기억을 되새겼다.

아이유는 최근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배우 이준기와 전학생으로 출연한 것.

이날 아이유는 “17세였던 신인시절, 강호동이 MC를 맡았던 프로그램에 나갔다. 그런데 당시 강호동이 10시간 동안 한마디도 안 시켰다”고 밝혔다. 당황한 강호동은 “그때 아이유가 졸아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이유는 “당시 녹화가 끝난 뒤 집에 가서 정말 잘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담아 일기를 썼다”면서 “이후 대표곡 ‘좋은 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에는 (강호동이)잘 대해줬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아이유가 밝힌 데뷔 시절 강호동과의 일화는 오늘(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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