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잘 수록 현금 포인트가 쌓이는 일본 회사가 화제입니다. 직원들의 수면 시간 보장을 위해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0일, 일본의 한 매체는 결혼정보회사 'CRAZY'의 복리후생제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는 잠자는 시간에 따라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휴대폰 앱을 다운 받은 뒤, 잠자는 시간을 측정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런 데이터는 즉시 회사에 전송되어 포인트를 부여받게 됩니다.
1주일에 6시간, 5일 동안 수면을 취하면 약 500엔 (한화 약 5,000원)의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간 목표 수면 시간을 달성하면 약 1,000엔 (한화 약 1만원)의 추가 포인트도 가질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라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