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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무료로 다녀온 경복궁 야간개장 감동 후기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선한 밤, 왠지 걷고 싶어지는 날씨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경복궁 야간 개장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한복을 입으면 공짜라니… 가고 싶잖아?

야간특별관람권은 3,000원! 한복착용자는 0원! 친구 것까지 2매 예매 완료!

일반인 예매창과 한복착용자 예매창이 다르니 해당 예매창에서 구매하세요!

예매 티켓을 현장 수령 하기로 했기 때문에~ 입장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벌써부터 예쁜 풍경..♥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커플들이 많...아...서...눈물을 삼켰습니다...

여기서 잠깐!

경복궁 야간 개장은 인터넷 예매, 전화 예매, 현장 판매가 있습니다.

형태 별로 대상이 다르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전화 예매 : 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터넷 예매 : 일반 관객 및 한복착용자

현장 판매 : 만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

이날 한복을 입었기에 무료입장권을 받았습니다.

들어가기 전, 인증샷을 찍고

모르고 보는 것보다 알고 보는 게 더 좋겠죠?

경복궁 안내문도 챙겨줍니다!

금방 어두워져 길을 못 찾아 당황한 것도 잠시! 저 멀리 보이는 빨간 구원의 빛…

바로 안내원 분들이었습니다.

많은 안내원 분들이 길을 알려주고 설명도 해주셨는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전통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니!

찰칵~ 찍어온 야경, 함께 감상하실까요?

아름다운 경복궁을 다 담아낼 수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실제로 본 경복궁은 너무나도 우아했습니다!

아름다운 궁에, 한복까지 입었으니 인증샷도 찍어야겠죠?

귀엽고! 깜찍하게!

아련하게 또 한 컷…

경복궁은 구석구석 모든 곳이 촬영장 같았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나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는데요.

밤에만 볼 수 있는 경회루의 운치.

낮에 보는 것보다 200% 더 멋졌습니다.

열심히 구경하다보면 우리의 음악이 들립니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고궁 음악회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전통 악곡은 물론, 판소리와 랩, 팝핀의 퓨전 음악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궁에서 야간산책을 즐기다 음악이 들리면 소리를 따라가보시길!

경복궁 탐방 하랴~ 인생샷 찍으랴~

너무 열심히 돌아다닌 탓에 신발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멈출 canⓓ가 아니죠!

경복궁 야간개장 기회는 흔치 않아!

마감 시간인 오후 9시 30분까지 열심히 구경하다 왔답니다.

경복궁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싶은 분들은 지금 당장 한복을 찾아볼까요?

ps. 한복이 없는 분들은 한복 대여점을 이용하세요!

경복궁 야간개장

19:00 ~ 21:30

(입장 마감 20:30)

<사진=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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