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추석하면 밝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을 성취해준다는 얘기가 있죠.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에서 이를 공개했습니다. 가족들과 지인, 친구들과 함께 달맞이 감상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을 지금부터 확인해 보실까요?

첫번째 장소는 잠실역에 위치한 석촌호수입니다.

석촌호수는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하늘의 달 뿐만 아니라 잔잔한 호수 물결에 비친 달까지 분위기 있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위치: 2호선 잠실역 2,3번 출구. 도보 약 14분.

두번째 장소는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하늘공원입니다. 약 200여개의 계단이 있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위치를 자랑하는데요.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등을 함께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도보 약 20분.

세번째는 혜화역 달낙산공원입니다. 가벼운 산을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전망과 달을 함께 감상해 보세요.

위치: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도보 약 10분.

네번째는 옥수역의 달맞이봉공원입니다. 공원 계단을 올라가면 한강 전경과 남산타워, 아차산 등 서울의 야경을 전망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3호선 옥수역 2번 출구. 도보 약 5분.

다섯번째는 궁산 소악루입니다. 양천향교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향교에서 궁산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언덕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정자 소악루에서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 9호선 양천향교역 1,2번 출구. 도보 약 10분.

마지막은 혹시 감 잡으셨나요? 바로 서울N타워입니다. 공기 좋은 남산에서 보는 달맞이는 늘 손꼽히는데요.

높이 135m의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 야경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3호선 동대입구역, 4호선 명동역. 버스는 남산순환버스 02,03,05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진출처=Visit Seou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