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소속사 퇴출 논란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과한 대처"라는 말과, "신뢰가 깨졌으니 응당 받아야 할 처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사 앞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화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화환에는 "큐브의 비상을 위하는 현아·이던 퇴출 환영"이라는 멘트가 적혀있었습니다. 명백한 조롱의 의미가 담겨있는 뜻이었죠.

한편 지난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을 소속사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회사와 아티스트간의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입장을 발표한 지 7시간 뒤, 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고위관계자는 "두 사람의 퇴출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죠.

이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소속사에서 중대한 사항을, 그것도 번복한다는 점에 대해 거부감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