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좋다는 감튀덕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감자튀김은 패스트푸드 브랜드마다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데요. 지금부터 어떻게 다른지 낱낱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5대 패스트푸드점을 들려 감자튀김을 구매해왔습니다! (열정)
모두 구하는데 2시간이 걸렸는데요. (헉헉)
첫번째로 버거킹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렌치프라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구매한 레귤러 사이즈는 102g, 285kcal입니다.
두번째는 KFC입니다.
버거킹과 동일한 102g에 총 291kcal인데요. 프렌치프라이가 아닌 후렌치후라이네요.
롯데리아는 다른 감자튀김들에 비해 중량이 좀 적습니다. (물론 가격도 다릅니다)
89g에 267kcal입니다.
맥도날드 기본 사이즈는 114g에 총 368kcal.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칼로리가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양념된 감튀로 유명한 맘스터치는 100g에 329kcal입니다.
맥도날드와 견줄만한 칼로리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굵기!
좌측부터 버거킹 / KFC / 롯데리아 / 맥도날드 / 맘스터치 순인데요.
버거킹, KFC, 맘스터치는 다른 브랜드들과 다르게 굵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길이 또한 확연하게 다른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중량에 따라 다르지만 먹을때 감자튀김 개수에 예민한 canⓓ. 그래서 평균적으로 몇 개가 들어있는지 세봤습니다.
먼저 버거킹입니다. 밑에 흰 종이를 깔고 하나하나 세봤는데요! 총 28개가 나왔습니다. 앗 그런데...
주섬주섬 합하고 나니 총 34개입니다.
다음은 버거킹 감자튀김과 비슷한 굵기를 가진 KFC.
처음부터 굉장히 큰 것이 등장하더니... 큼지막해서 그런지 총 24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롯데리아는 자잘하고 조각난 미니미 감튀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총 42개가 나왔습니다.
감자튀김 개수가 가장 많았던 맥도날드는 총 54개.
버거킹, KFC와 굵직한 스타일의 맘스터치는 총 34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자, 이제 얼마나 많은 기름을 머금고 있는지 기름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최대한 꾹꾹 눌러 기름을 체크해 보기로 했는데요~
이쯤되면 맛도 봐야 하겠죠?
놀랍게도 기름테스트와 동일했습니다. 맘스터치 > KFC > 맥도날드 > 롯데리아 > 버거킹순으로 자극적이고 짠 맛이 느껴졌는데요.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한참 비교 실험을 해다보니 감자튀김이 눅눅해져버렸는데요..!
롯데리아, 맥도날드는 종이상자가 기름을 흡수하지 못해 휴대성엔 좋지만 쉽게 눅눅해지는 느낌이었고요.
나머지 KFC, 맘스터치, 버거킹은 얇은 종이로 포장돼 조금 덜 눅눅한 느낌이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총 5개 브랜드 감자튀김을 비교해봤는데요.
최종적으로 정리해 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브랜드의 감자튀김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사진=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