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떡볶이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떡볶이 덕후들의 도전을 부르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canⓓ(캔디)가 출동했습니다.
<출처:올리브TV 인스타그램>
찾아간 곳은 올리브TV '여기 GO' 분식편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입니다.
매운짜장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바바라스 키친'입니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식당 입구에 칠판이 있는데요. 눈에 띄는 설명은 모든 동물들의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
애견, 애묘인들에게 아주 좋을 듯 합니다.
canⓓ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35분.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까 조급했는데요. 다행히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좌석에 앉은 뒤 위를 봤는데요. 사이키 조명이 반겨줬습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벽이 블링블링...☆ 춤추며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은 유쾌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자,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손글씨로 적은 메뉴판이 정말 귀여웠는데요.
무엇보다 익숙한 이 납작함... 그렇습니다. 바로 찰흙판입니다. 신박하면서 동시에 친숙했습니다.
메뉴판 아래쪽에는 원산지가 숨겨져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시그니쳐 메뉴인 매운짜장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올리브 바지락찜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해서 추가했고요. 음료는 사이다로 골랐습니다.
합계를 보니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색색깔의 식기와 기본 밑반찬을 주는데요.
잘게 자른 미역무침이 새콤하니, 아주 독특했습니다.
주문했던 짜장떡볶이가 나왔습니다! (감격)
짜장소스가 깊~고 진해 보였는데요. 국물도 적당히 있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커보였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2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올리브 바지락찜! 떡볶이와는 달리 커다란 볼에 나와 양이 많아보였습니다.
국물 밑에는 메뉴 설명대로 스파게티 면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바지락 비주얼과 코를 자극시키는 올리브유와 갈릭향이 봉골레 파스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해볼까요?
짜장떡볶이는 우리가 아는 짜장면 소스보다 더 진한 맛! 단짠단짠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맛이었는데요.
이쯤에서 다시 보는 메뉴명 '매운짜장떡볶이'. 이름답게 아주 맵진 않았지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매콤한 맛이 꽉~ 잡아줬습니다.
올리브 바지락찜은 논란이 있을 정도로...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봉골레 스파게티에 뭔가 진한 국물을 가미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녁 시간대에는 주류와 함께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잘 먹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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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생각나는 맛은 올리브 바지락찜이었습니다. 이유는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결론은 바지락찜이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진=c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