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차트 7위를 기록했다. 리한나의 신곡 '다이아몬드'가 2주 연속 1위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5위에서 2계단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9주 연속 10위권에 머물면서, 메인 차트 롱런에 도전하고 있다.
리한나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다이아몬드'는 '디지털송'에서 17만 1,000건으로,19% 상승률을 보였다. '온디맨드송'은 105만건으로, 약 10만건 증가했다. 해당집계 1위. '라디오 송' 상승률은 17%로 2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빌보드 1위 꿈 앞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활발한 미국 활동으로, 차트 롱런이 예상된다. 다음달 16일엔 캐나다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리그 풋볼(NFL)' 하프타임 특별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또 다른 신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7억 8,365만여건(22일 오전 6시 기준)을 기록 중이다. 최다 조회수 1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와 단 1,871만뷰 차이다.
한편 싸이는 미국에서 새 음반 발매를 계획 중이다. 오는 2013년 3월, 첫 월드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또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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