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넘치는 매력을 발산중인 대배우 이시언.
"와우 여름이다!!!!!!!!!!!!!!"
그가 운영한다는 카페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그냥 쭉~ 내려오면 되는데요. 가는 길이 아주 쉽습니다.
...는 바로...
"와우 어서와요!!!!!!!!"
카페 외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꽃무늬 커튼 사이로 귀여운 방석과 쟁반 테이블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대기하며 사진찍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출입구 옆에 카페 오픈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많았는데요. 천천히 살펴보던 에디터의 눈에 익숙한 이름이 확 들어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작품을 함께 하며 가까워졌다는 송승헌씨의 화환이었었네요. 자,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볼텐데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카페 내부입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공간이었는데요. 따뜻한 나무 느낌이 정겹게 느껴졌죠.
이제 주문을 해봅니다. 직원분께 여쭤본 후, 시그니쳐 메뉴: 미숫가루(시원하게) / 인기메뉴: 연유커피목장(시원하게) 이렇게 2가지를 시켰습니다.
간식메뉴 중 두입떡 가래떡이 궁금했지만 재료가 없다고하여... 한입떡 경단을 대신 시켰는데요.
돼지 저금통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하죠?
사실 밑칸의 군것질이 더 끌렸던 에디터. (발그레...)
군것질들도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구매 금액은 불우이웃을 도울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추억의 장난감들은 가장 아래 칸에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방송에서 피규어 고르는 게 10년 연기 인생에 손꼽을 만큼 재밌다던 이시언씨....
그래서인지 피.규.어.잔.치.
들어오자마자 주방쪽에서 시선강탈하는 태권브이와...
카페 곳곳에 자리잡고 있던 만화 캐릭터들까지... 관심없는 사람들도 구경할 것이 多
사실 피규어, 만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빈티지 느낌 낭낭한 전자제품, 시계, 조명들도 있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출입구 쪽의 공중전화... (따흑) 요샌 정말 만나기 힘든 물건입니다.
카페 한쪽 벽에는 익숙한 세 분 3얼쓰가 계셨습니다.
※3얼: 헨리, 이시언, 기안84 (3얼간이 줄임말)
자리에 앉아 대기한 지 10분쯤 지났을까요? 기다림 끝에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는데요~
꽃이 프린팅 된 정겨운 스뎅 쟁반. 우유병 모양에 담겨져 나오는 음료. 과일 포크에 꽂혀나온 경단까지... 비주얼은 합.격!
전체적으로 담백+달달한 맛이었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시중의 연유커피는 아주 달거나 진해서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예상외로 부드럽고 NO자극!
방문했던 에디터 2명 모두 시그니쳐 '미숫가루'보다 '연유커피목장'을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격은 양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요.
역시나 앉은 자리 옆쪽엔 귀여운(?) 드래곤 볼 피규어와 장난감들이 있었네요.
이시언씨가 자주 방문한다고 해서 이 날도 살짝 기대해 봤는데요. 끝내 오지 않은 그..... 아쉬웠습니다.
<사진=canⓓ, MBC '나 혼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