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사냥을 아시나요?

맥심 스틱커피 + 빙과 더위사냥을 합친 말인데요.

스틱커피를 얼려 쭉~ 밀어 먹는 형태입니다.

맥심 아닌 다른 커피로 만들어도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에디터 Y.

"기왕 얼리는 김에 이것 저것 다 얼려보자!!!!!!!!"

스틱협찬 : 에디터즈

오늘의 얼림 라인업입니다. 총 12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맥심화이트골드, 카누라떼, 맥심아이스, 피나콜라다, 제티딸기, 부엉이코코넛슈거커피, 허쉬오리지널초코,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단호박천마차, 방아현미미숫가루

이외에 종이컵, 뜨거운 물, 우유 등이 필요합니다.

먼저 맥심사냥을 만드는 기본 방법부터 알아볼까요?

일반 스틱 커피를 타 마시 듯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잘 풀어줍니다.

그리고 종이컵을 살짝 접어 스틱에 다시 부어주면 되는데요.

12종류의 스틱을 모두 같은 방법으로!

(호기심으로 넣은) 제티와 미숫가루에는 흰 우유를 섞어줬습니다.

12개 스틱에 다시 내용물을 채웠습니다.

꿀팁 : 종이컵에 테이프로 열십자(十)를 만들면 스틱이 쓰러지지 않는다

항공샷을 찍어보면…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에는 견과류와 대추 등 알갱이들이 둥둥 떠올랐는데요…

냉동실 문에 한 컵씩 차곡차곡 가지런히 정리를 하고 얼려줍니다.

액체의 양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어는데요.

canⓓ는 넉넉하게 다음날까지 얼렸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잘 얼었습니다.

꽁꽁 얼어있을 때는 아랫부분을 눌러도 내용물이 잘 안 나오는데요.

실온에 잠시 두거나, 손으로 녹여주면 됩니다.

단, 손시림을 주의하세요...

조금 녹으면 이렇게 스무스하게~~ 내용물이 나옵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우리 12종 스틱 친구들..★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의 알갱이도 보기 좋게 얼었습니다.

like 에너지바…

12가지를 얼려먹어본 뒤 맛 평가는요?

맥심화이트골드 - 괜히 맥심사냥이 아닌 듯, 더위사냥과 똑같음

카누라떼 - aㅏ... 커피는 다 맛있을 줄 알았는데.... (실패)

맥심아이스 - 믿고 먹는 맥심 라인

피나콜라다 - 피나콜라다 맛 슬러쉬 느낌! good

제티딸기 - 우유가 응고된 거라 젤리 같았음. 맛은 좋음

부엉이코코넛슈거커피 - 맛은 있는데 안 얼린 게 더 맛있다

허쉬오리지널초코 - 빠삐코와 같은 맛인데 더 깊은 맛

대추차 -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1

생강차 -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2

쌍화차 -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3

단호박천마차 - 꾸덕하고 달콤해서 맛있음

방아현미미숫가루 - aㅏ..... 만들지 마세요

여러분도 여름이 가기 전에 한 번 해먹어보실래요?

<사진=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