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동방신기'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5대 돔투어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동방신기가 2013년 4월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5대 돔 어를 시작한다"며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에서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5대 돔투어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의 도전이다. 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서는 4번째 기록이다. 동방신기에 앞서 본조비(2003년), 이글스(2004년), 빌리 조엘(2006년)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일본 5대 돔투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 동방신기는 일본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톤'으로 관객과 호흡했다. 총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류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5대 돔투어에서는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데뷔 때부터 꿈꿔온 5대 돔투어가 결정되서 매우 기쁘다"라며 "좋은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리패키지 앨범 '휴머노이드(Humanoids)'를 발표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