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기력?

민할배?

"누가 그래?"

"오늘" 

"각.잡.고."

"춤 춘다!" (슈가)

'슈기력', '민할배'…. '방탄소년단' 슈가의 애칭입니다. 모든 에너지를 분출한 다음, 어깨를 떨구는 모습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런 그가, 흥이 났습니다. 랩은 그 어느 때보다 찰지고요. 심지어 발차기까지 합니다. 이곳은, 신곡 '아이돌' 뮤직비디오 현장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적수는, 방탄소년단 뿐.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또 다른 기록을 제조중입니다. 현재 1위, 1위, 1위를 돌아 전세계 75개국에서 1위ing.

여기서 잠깐, 팝스타들의 '방부심' 한 번 볼까요?

"줄세우기, 인증합니다" (니키 미나즈)

"엄청난 한주를 보내겠지" (에드시런)

"나의 최애곡, 지민" (칼리드)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의 차원이 다르다"는 (외신의) 호평 일색. 방탄소년단은 4일하고 23시간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아이돌' 뮤비,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무려 3분 51초간 환상적인 비주얼이 쏟아집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SUGA TIME. 

"준비됐지?" (진)

"기대할게요" (정국)

"빠져들거야" (뷔)

"소리질러!" (RM)  

♬ 손가락질 해

♬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네

♬ 나를 욕하는 너의

♬ 그 이유가 뭐든 간에 (완성컷!)

'메인댄서' 제이홉과 만나면 시너지가 폭발합니다. 3분 27초에 흘러나오는 환상의 군무 장면입니다.

"제이홉, 준비됐지?"

"슈가형, 달려!" (제이홉)

♬ OHOHOHOH

덩기덕 쿵더러러

"오늘, 슈가는"

"이 구역, 춤신춤왕"

다른 멤버들은요?

"진, 뷔, RM조"

"각이 살아있다" (RM)

"신명난다" (뷔)

"얼굴이 다했다" (진)

"다음은, 막내즈" (지민, 정국)

"나도, 댄서라인!" (지민) 

"막내의 여유" (정국)

슈가와 제이홉은 표정까지 완벽했습니다. 멤버피셜, '아이돌'은 역대급 난이도라고 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숨막히게 짜여 있다는 증언.

"슈가가 해냈다!"

"네! 인정합니다" (제이홉)

슈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주에는 '애교소년단'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지민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아미'를 위한 맛보기 나갑니다!

다음주 스타캐스트

반만 공개할게요.

놀라지 마시고

기대해주세요!

글=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민경빈·정영우·김민정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