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후레자식'이 영화화가 확정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선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레자식'은 지난 2014년 7월 연재를 시작해 2016년 마감된 스릴러 웹툰입니다. 살인자인 아버지와 그의 밑에서 자란 아들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사이코 스릴러 장르입니다.

해당 웹툰은 인기도 많은 만큼, 논란도 있었습니다. 디소 잔혹하다는 의견이 많아 마감 이후엔 18세 이상 관람으로 바뀔 정도였죠.

'후레자식'은 지난 5월 영화화 소식을 알렸습니다. '남극일기', '마담 뺑덕' 등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맡을 예정입니다. 투자 및 배급은 미정이고요. 현재 캐스팅 작업에 한창입니다.

현재 네티즌들이 언급하고 있는 가상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요? 윤견, 윤견 할아버지, 재혁, 선우진, 그리고 선우동수 역에 걸맞는다고 이야기가 나온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첫번째는 윤견 역입니다. 윤견은 순수한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인데요. 그렇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역엔 2명의 배우들이 거론됐습니다. 바로 김소현과 박보영인데요. 두 배우 모두 순수하면서도 정의로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네요.

다음은 재혁입니다. 재혁은 소위 말해 학교 내 일진 캐릭터인데요. 불량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후에 주인공 선우진과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재혁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 바로 김우빈과 엄태구입니다. 두 사람 모두 상남자 이미지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재혁 역을 맡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윤견 할아버지는 스릴러 웹툰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캐릭터입니다. 치매를 가진 인물로,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이 역에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는 바로 김갑수입니다. 푸근한 옆집 할아버지 같은 매력 덕분일까요? 네티즌들이 바라는 윤견 할아버지 역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웹툰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우동수엔, 많은 배우들이 거론됐습니다. 선우동수는 평소에는 착하고 유순한 이미지지만, 살인을 할 땐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역엔 이미지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된 배우들이 많이 언급됐습니다. 박성웅, 김상중, 안내상 등이 주인공입니다. 누가 해도 정말 찰떡같이 소화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웹툰의 마지막, 선우진의 가상 캐스팅입니다. 선우진은 심성은 착하지만, 아버지의 영향 때문에 때론 그와 비슷한 성향을 보여줘 혼란을 주는 캐릭터인데요.

선우진 역시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완벽한 배우들이 언급됐습니다. 임시완, 여진구, 그리고 '엑소' 도경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배우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