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와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가 청룡영화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제 33회 청룡영화상'은 16일 오전 2012년 주요부문 후보작 및 후보자를 발표했다. 후보 선정에는 영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심단의 설문조사 결과 및 네티즌 투표가 반영됐다. 총 21편의 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광해'와 '범죄'였다. '광해'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 기술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범죄'도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은 물론 기술 부문인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의 경쟁이 예상된다.
다음으로 후보에 많이 이름을 올린 영화는 '도둑들'(8개)이었다. 그 뒤를 '건축학개론'(7개), '내 아내의 모든 것'(6개), '은교'(5개) 가 이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는 3개 부문에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3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30일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