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안나기자] "한국 배우 전도연이 금병매에 출연해줬으면 좋겠다."
중국 고전 에로영화 <3D 금병매>의 메가폰을 잡게 된 종계창 감독이 전도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7일 중국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종 감독은 금병매 제작 결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3D 금병매>에 전도연이 출연해주길 열망한다고 밝혔다.
종 감독은 전도연 외에 <3D 옥보단>의 헤로인 뢰개흔과 남연(란옌)도 캐스팅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금병매>는 서문경과 여섯 아내의 음탕하고 문란한 모습을 재치있게 묘사한 명나라 장편 소설로, 그 시절의 부패한 정치와 부호 계급의 퇴폐상을 파헤친 작품이다.
한편 <3D 옥보단>의 제작자 소정일(샤오딩이)은 흥행 대박에 힘입어 '3D 포르노 2탄'으로 금병매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3D 옥보단>은 개봉 첫날 25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34억원)를 벌어들이며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고전 소설을 영상화한 <3D 옥보단>은 일본 AV 배우 하라 사오리와 홍콩 에로 배우 뢰개흔이 출연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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