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동방신기가 월간 앨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9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0월 월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캐치 미(Catch Me)'로 11월 한 달 동안 11만 4,956장의 판매고를 올려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4만 6,838장이다.
동방신기는 대표적인 앨범킹이다.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해에는 '왜'와 '왜(리패키지)' 앨범으로 33만 장 이상을 팔아 치운 적이 있다.
동방신기에 이어 2위는 싸이의 '싸이6甲 Part.1'이 차지했다. 지난 달 2만 8,359장이 나가 누적판매량 9만 6,272장을 기록했다. 가온차트 측은 "최근 해외에서의 활발한 활약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했다.
3위는 3년 만에 돌아 온 에픽하이가 차지했다. 7집 '99'는 10월에 2만 7,161장이 나갔다. 4위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원 오브 카인드(One of A Kind)는 1만 8,722장에 그쳐 1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누적 판매량은 19만장을 넘어선 상태다.
한편 10월 월간 디지털종합차트에서는 가인이 1위를 차지했다. 가인의 솔로곡 '피어나'는 가온지수 1억 1,547만 9,048점을 기록하며 에픽하이 '춥다'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