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의 20대 손자가 할머니 카드를 꺼내 파친코를 했다. 공교롭게도 그 시각 할머니 집에는 불이 났고 시신 한 구도 발견됐다.
28일 야마나시현 경찰에 따르면 27살 손자는 할머니 명의의 현금 카드에서 현금 20만엔(한화 약 260만원)을 인출해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남자가 현금을 들고 나온 직후 할머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할머니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나왔다.
경찰은 현장 상황에서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손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손자는 방화 사실은 계속 부인하고 있다. 그는 "카드는 훔쳤지만 불을 낸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손자는 할머니, 동생 3명과 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中日 전문 뉴스사이트ㅣ프레스원(www.press1.co.kr)]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