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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착] "송혜교와 조인성…그 겨울, 이런 느낌~"

 

[Dispatch=김수지기자] 송혜교와 조인성, 최강 비주얼이 한 프레임에 잡힌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제) 캐스팅 소식에 둘의 조합을 상상만 하셨다면, 그 현실을 지금 '디스패치'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체.발.광. 진부해서 쓰기 싫지만, 이 말 이외에 대체되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어두운 밤이었지만 조명은 따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눈에 띄었습니다. 송혜교와 조인성이 서 있는 그 거리가 그랬습니다.

 

지난달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드라마 '그겨울' 팀을 만났습니다. 주인공으로 확정된 송혜교와 조인성이 함께 서 있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캐스팅이 확정된 뒤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사전 미팅을 갖는 자리였습니다.

 

첫 대면을 마친 직후였습니다. 서로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최강 호흡을 자랑하더군요. 쉽게 자리를 파하지 못했습니다. 인사를 하고 또 하고, 아쉬워하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거리에 서 있었습니다.

 

 

송혜교는 그 중에서도 단연 빛이 났습니다. 멀리 있어도 빛나는 얼굴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미녀는 다르더군요. 노메이크업에도 돋보였습니다. 투명한 피부도 인상적이었죠. 멜로의 여주인공 다운 포스였습니다.

 

환한 미소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작품 속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특히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와의 대화가 즐거워보였습니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미팅 역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조인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크하더군요. 강남 길거리에서 나홀로 화보를 찍고 있었습니다. 윗 쪽 공기가 궁금했습니다. 큰 키 덕분에 여느 사람들보다 높은 곳에서 숨을 쉬고 있더군요. 제대 후 오랜만에 드러낸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기적인 얼굴들. 하지만 선생님 앞에서는 낮은 자세였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송혜교의 자세는 겸손했습니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경청하더군요. 노 작가의 이야기에 쑥쓰러운 표정도 짓습니다.

 

조인성은 어땠을까요?

 

 

역시 착한 남자였습니다. 선생님 앞에서는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더군요. 조인성은 먼저 노희경 작가에게 다가가 공손히 작별인사를 청했습니다. "잘해보자"는 노 작가의 덕담에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하더군요.

 

 

 

두 스타의 일상패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습니다. 흔히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합니다. 두 사람의 패션이 딱 그랬습니다. 송혜교는 블랙 팬츠에 흰 티셔츠를 입었죠. 여기에 모노톤 트위드 재킷를 매치했습니다. 내츄럴하게 묶은 헤어까지 스타일리시하더군요.

 

조인성의 패션 감각도 눈에 띄었습니다. 라운드 티셔츠와 뉴발란스 운동화. 흔한 패션 아이템이죠. 하지만 조인성이 입으니 달랐습니다. 우월한 키와 몸매 덕분일까요. 모델 못지 않은 '핏'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송혜교와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사실 둘은 아주 오랜 친구입니다. 8년지기 우정이라고 할까요. 지난 2005년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뭉치게 됐습니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으로 노희경 작가의 新 페르소나를 예약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2번째 호흡인데요. 이번에는 시각장애를 지닌 아픈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영화 '오늘'을 통해 무르익은 내면 연기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인성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데요. 특히 제대 후 첫 작품이라 기대가 큰 상태입니다. 그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진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를 그릴 계획입니다. 오랜만에 팬들 앞서 서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고 하네요.

 

 

 

노희경과 김규태, 송혜교와 조인성이 만드는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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