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아이돌 스타들의 도플갱어가 등장했다. 닮은꼴 대상은 바로 캐릭터. 아이돌과 이목구비는 물론 표정까지 쏙 빼닮은 캐릭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아이돌과 캐릭터간 닮은꼴을 찾는 '도플갱어'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그 중 캐릭터와 유독 싱크로율이 높은 스타들의 비교 사진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닮은꼴 주인공은 다양했다. 2PM 우영은 KT의 유아용 로봇 '키봇'과 똑 닮았다는 평이다. 볼록 튀어나온 볼과 동그랗고, 귀여운 이미지가 우영과 유독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영화 '로봇' 등장인물인 '캐피' 닮은꼴로 선정됐다. 양갈래로 내린 머리와 새침한 듯한 이미지와 표정이 비슷하다는 것. 생김새보다는 이미지가 비슷하다.
이외에도 '2NE1' 공민지는 캐릭터 '딸기'와, '비스트' 양요섭은 뚝딱이, '2PM' 준수와 찬성은 각각 이집트 왕자 궁지기와 '심슨'의 대머리 아저씨 닮은꼴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의 민호는 반짝 반짝한 눈망울이 '포켓몬스터' 식스테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같은 멤버인 온유는 치킨 리틀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매우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빅뱅' 대성과 태양도 캐릭터와 닮은꼴로 인정됐다. 대성은 못난이 인형과 표정부터 얼굴까지 닮았다는 평가고, 태양은 귀여운 토끼 캐릭터인 마시마로와 눈매가 흡사하다고 꼽혔다.
아이돌 스타와 캐릭터간의 닮은꼴에 대해 네티즌들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 같다. 사람이 아닌 캐릭터들과 도플갱어가 되다니 표정이나 이미지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