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황당한 사연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친구 소개로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남친은 집이 부자라 본인 명의의 건물도 있고,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사연자는 데이트 비용을 부담스러워했죠. 그러던 중, 남친이 봉투를 건넸습니다. 100만원이 들어있었는데요.

고민하다가 결국 돌려줬습니다. 알고보니 여친이 돈을 받는지 시험한 거였는데요. "통과했다"고 말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던 중, 문제가 또 생겨습니다. 남친의 전 여친이 "같이 책임져야 할 현실 때문에 연락 못 끊는다"고 한 건데요.

남친은 알고보니 매달 양육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전 여친과 같이 키우던 강아지 때문에 돈을 보낸거죠.

그는 "나도 보호자니까"라며 "데려오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 독립하면 데려올 거다"라고 했는데요.

남친은 "전 여친과는 감정이 조금도 없다. 연애는 연애고 강아지는 강아지로 생각해줄 수 없냐"며 호소했습니다.

즉, 강아지를 전 여친이 키우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연락해야한다는 건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상출처=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