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충격적인 사연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11일 네이트판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그는 "결혼 1년도 안 된 28살 만삭 임산부다.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인지 통증이 있었고, 하혈을 했다. 몸관리에 들어갔다"고 했죠.

이어 "엄마가 음식을 가득 차려놓고 초대했다. 하루 자고 와야겠단 생각에 남편한테 양해 구하고, 친정 집에 왔다"고 했는데요.

네티즌은 엄마에게 전해주려던 물건이 생각나 다시 집에 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현관엔 낯선 구두가 있었는데요.

그는 "'여보?'라고 불렀는데 방 문이 닫히더라. 엄마왔으니까 나오라고 했는데 '잠깐만~'하더니 문을 잠갔다"고 털어놨습니다.

남편은 몇 초 뒤 나왔습니다. 구두에 대해 "퇴사한 여직원이 두고 갔다. 예뻐서 사이즈 맞으면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네티즌은 곧 안방 화장실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막아섰는데요. 이에 어쩔 수 없이 거실로 나오게 됐습니다.

그는 "남편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자기가 죽을 죄를 지었다며 빌더라. 두 손 모으고 용서해달라고 했다"라고 했는데요.

이어 "성욕을 너무 풀고싶은데 업소는 겁나서 집으로 불렀다더라.  친정 집에서 자고 올 줄 알았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은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는 20대 후반 외국인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멍했다. 아무 생각 안 났다"고 했는데요.

이어 "눈물도 안 났다. 그대로 집을 나왔다. 남편은 우물쭈물 하는데 택시타고 다시 친정 왔다. 저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습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네티즌의 사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