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에 출연중인 'NMB48' 시로마 미루가 설리를 언팔로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로마 미루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설리를 언팔로우했는데요.

문제는 설리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림의 날'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이후라는 점입니다.

앞서 이날 설리는 기림의 날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기림의 날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날입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입니다.

시로마 미루는 설리를 비롯해 구하라, 한예슬, 황정음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듯 여성 연예인들을 팔로우한 상태였는데요.

전날인 13일까지만 해도 159명이던 팔로잉 수가 14일 158명이 된 것입니다. 설리가 빠진 건데요.

타이밍 상 설리가 일본 위안부 피해 관련 게시글을 올리자 언팔로우를 한 정황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설리는 일부 일본 네티즌들에게 정치적인 내용을 올렸다며 비난의 댓글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 네티즌들은 역으로 시로마 미루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디스패치 D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