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소름끼치는 이야기가 듣고 싶은 분들은 들어오세요. 지난 31일 방송된 OtvN '프리한 19'에 소개된 죽음을 예견한 '하얀 손'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국 맨처스터에 거주중인 '라인니스 트렐파'란 여성은 집에서 우연히 몇 장의 사진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진에는 전 남자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도브스톤 저수지로 나들이 갔을 때 찍은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MC들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정체 모를 하얀 손, 발견하셨나요? 등골이 오싹한데요. 라인니스의 손은 아니었습니다.
라인니스는 분명 깍지를 끼고 있었는데요.
심령사진으로 생각한 그녀는 '이 손은 대체 뭘까요?'라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했다는데요. '저 흰손은 중앙에 모자 쓴 남자를 가리키고 있는 거 같은데요'라고 말이죠.
그녀가 문득 느낀 섬뜩한 기운. 그 이유는요? 사진 속 하얀 손이 가리키고 있던 사람은 남자친구의 가족 중 한 사람이었는데요.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그 하얀 손이 마치 그의 죽음을 암시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라인니스는 큰 공포에 휩싸였다는데요.
라인니스는 곧바로 도브스톤 저수지에 생긴 사고 내용을 찾아봤다고 합니다.
그 결과 사진을 찍은 바로 그날, 도브스톤 저수지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데요.
그들이 사진을 찍은 그곳이 시신을 찾은 그 장소였다고 합니다.
이에 전현무는 "영화 '데스티네이션'처럼 저 손이 죽을 사람을 예견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는데요.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1분 40초에 스튜디오 창문에 사람 형태 같은 하얀 얼굴은 뭐죠. 아까 분명히 없었는데", "TV로 보다가 무서워서 죽는 줄...", "이거 뭐죠ㅠㅠ저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장면, 영상으로 다시 만나볼까요?
<영상출처=OtvN '프리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