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가수 서인영이 수중 투혼을 발휘해 완성한 새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5월 6일 디지털 싱글앨범 '러브 엘리 파트 2(Lov-Elly Part 02)'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세수'. 이에 앞서 서인영은 29일 오전 10시경 다음 뮤직을 통해 깊은 바다 속에 있는 인어를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콘셉트의 앨범 재킷 사진을 먼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서인영은 몽환적이었다. 망사와 시스루 천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웅크린 몸과 감은 눈, 찰랑이는 머리와 과감한 헤어장식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이 발산됐다. 크리스털 장식의 흰색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장면은 청순한 매력이 담겨 있었다.
서인영은 이번 재킷 사진을 위해 5m 깊이의 수중 촬영을 감행했다. 완성도를 높이려 촬영 시간도 오래 걸렸다. 장장 14시간의 물 속 강행군을 펼치며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인영이 몸도 풀지 못한 상태라 많이 긴장을 했다"면서 "하지만 '세수'의 느낌을 형상화하기 위해 수중 촬영을 감행한 결과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특색 있는 재킷 사진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5월 3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세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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