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주의해야 할 물건이 있는데요. 바로 휴대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10일,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민항(Minhang)에서 휴대폰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을 하던 한 여성의 차량 내부에서 아이폰6가 폭발한건데요.

차량의 대시보드에 뒀던 아이폰이 불꽃을 내며 터졌습니다.

여성은 운전을 멈추지 못하는데요.

잠잠해진 아이폰이 20초 정도 후에 다시 큰 불꽃을 만들며 두번째로 폭발합니다.

그제서야 여성은 차를 멈추고, 소리를 내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그녀는 "지난 2월에 배터리를 교체했다. 교체한 곳에서는 배터리가 정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들은 우리에게 보상을 해주지 않고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배터리를 수리점과 보상금을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일부 시각에서는 휴대폰을 뜨거운 곳에 노출시킨 것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차량의 대시보드는 여름에 무척 뜨겁다. 그곳에 휴대폰을 노출시키다니 폭발할 만 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헌재 배터리의 정품 유무에 따른 문제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배터리는 항상 인화성, 폭발성 위험이 있으므로 여름철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사진출처=LAD Bible>